경제

“알테오젠 5% 가까이 급등”…거래대금 400억 원 돌파하며 코스닥 시총 1위 유지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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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이 11월 12일 장 초반 코스닥 시장에서 5% 가까이 급등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오전 9시 10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531,0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종가(510,000원) 대비 21,000원(4.12%) 상승했다. 시가는 525,000원으로 형성됐고, 저가 524,000원과 고가 534,0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인 가운데 현재가는 고가에 근접한 수준이다.

 

총 거래량은 82,846주, 거래대금은 438억 5,600만 원을 기록해 전일 대비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는 평가다. 알테오젠은 현재 시가총액 28조 3,581억 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상장주식수는 53,505,788주이며, 외국인 보유 주식은 8,138,695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15.21%를 기록했다.

출처=알테오젠
출처=알테오젠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이 3.55%를 나타낸 가운데, 알테오젠의 주가 상승률은 업종 평균을 웃돌았다. 현재 PER(주가수익비율)은 301.02배로 높게 형성되며, 성장 기대감 또한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알테오젠의 최근 주가 상승이 코스닥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과 외국인 매수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동일업종 대비 높은 상승세와 거래대금 급증이 투심을 자극했다”며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와 외국인 수급이 단기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높은 PER과 거래대금 흐름에 주목하면서 향후 외국인 보유율 변화와 코스닥 대형주 흐름에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당분간 알테오젠의 시장 주도주 역할 지속 여부와 코스닥 전반의 투자환경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향후 알테오젠의 주가 방향은 코스닥 시장 분위기, 외국인 자금 유입 흐름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실적 발표와 수급 변화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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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코스닥#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