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 새마을 이장님 능청 변신”…블락비 표 위트 폭발→한여름 저녁 유쾌함 어디까지
한여름 저녁의 따스한 공기 속에서 피오가 한 손에는 오이를, 또 한 손에는 농촌식 유머를 쥔 채 대중의 미소를 자아냈다. 그룹 블락비의 피오는 초록 새마을 모자와 체크 셔츠, 그리고 익살 가득한 표정에 녹색 줄기를 콧수염처럼 장식해 일상에 색다른 장난기를 더했다. 특유의 유머러스한 기운이 스며든 사진 한 장이 순간의 온기를 남겼다.
반쯤 감은 눈매와 윙크, 그리고 능청스럽게 들려 올린 경례 포즈는 보는 이로 하여금 현실과 유쾌한 상상을 오가게 했다. 아스팔트 바닥 위에서 펼쳐지는 피오만의 이장님 연출은 농촌 어귀의 한적함과 서울 한복판의 자유로움을 절묘하게 엮어냈다. 셔츠 주머니에서 산뜻하게 튀어나온 오이 한 조각은 친근함을 더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피오는 "새마을 표지훈 이장님"이라는 직설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멘트로 자신의 변신 콘셉트를 직접 알렸다. 쿨한 여름날의 명랑함과 농촌 감성을 담은 짧은 게시임에도, 팬들은 “진짜 이장님 같다”, “표지훈표 유머 최고” 등의 뜨거운 응원을 쏟아냈다. 각종 다양한 디테일 소품을 활용한 피오만의 현실적이면서도 동화 같은 연출은 팬들과 대중 모두에게 진한 친근함과 웃음을 전했다.
최근에는 세련되고 진중한 모습이 주로 드러났던 피오가 이번 게시를 통해 소년처럼 장난스러운 감성과 재기발랄함을 재확인했다는 점이 의미 있다. 유쾌한 에너지와 따스한 농촌의 정서를 함께 버무린 이번 변신에, 팬들은 물론 대중까지 피오의 다음 모습을 한층 궁금해하고 있다.
블락비 피오의 차기 행보 역시 변신과 위트의 상징으로 계속 조명을 받을지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