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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 강릉의 평온 속 어머니 바둑 승부”…따스한 가족애→진한 여름의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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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 강릉의 평온 속 어머니 바둑 승부”…따스한 가족애→진한 여름의 여운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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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밝은 햇살과 들녘의 초록이 실내를 적시며, 윤세아는 강릉에서 가족과 함께한 소박한 오후의 정취를 공유했다. 배우 윤세아는 짧은 스포츠 팬츠와 검은 민소매 차림에 모자를 눌러쓰고, 테이블에 앉아 어머니와 바둑을 두는 여유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환하게 펼쳐진 창 밖 풍경과 소박한 일상 소품, 그리고 옆자리를 채운 어머니와의 순간이 온기를 더했다.

 

바둑돌이 촘촘히 놓인 테이블 너머, 짙은 네이비톤 블라우스와 안경을 쓴 어머니의 손길에서는 침착함이 느껴졌다. 윤세아는 투박한 타월을 무심히 어깨에 걸쳤고, 시원한 음료와 오랜만에 펼치는 게임 도구가 어우러져 가족만의 도란도란한 시간이 한층 더 따스하게 다가왔다. 

“우리집 느낌 좋아”…윤세아, 무더위 속 강릉 한가로움→가족 바둑 승부 / 배우 윤세아 인스타그램
“우리집 느낌 좋아”…윤세아, 무더위 속 강릉 한가로움→가족 바둑 승부 / 배우 윤세아 인스타그램

윤세아는 “강릉 여행중… 살짝 들러 어머니께 한수 배웠습니다. 오랜만에…찐하게 바둑 한판! 울 어머니 기력에 호되게 두들겨 맞은 날! 아. 아프다. 사랑합니다. 엄마! 우리집 느낌 좋아~”라며, 소박한 승부 뒤의 솔직한 심정과 깊은 가족애를 전했다. 그의 담백한 고백엔 유쾌함과 패배의 쓴맛, 그리고 일상에서 피어오르는 동행의 행복이 스며든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진정한 행복이 느껴진다”, “엄마와의 바둑은 언제나 멋진 추억”, “윤세아의 밝은 에너지가 전해진다”는 응원의 댓글로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배우로서의 매혹적 모습과 달리, 가족 곁에서 드러난 무장 해제된 진심 어린 순간이 대중에게 특별한 공감을 더했다.

 

드라마와 무대를 벗어나 가족 곁에서 찾은 윤세아의 여름 소회가 긴 무더위의 계절에도 작은 감동과 미소를 남기며, 사람들의 마음 한켠에 잔잔한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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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강릉#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