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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목동 이사 고백”…새집 결정의 진심→평범함에 스며든 따스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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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목동 이사 고백”…새집 결정의 진심→평범함에 스며든 따스한 변화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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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를 스치는 부드러운 빛 속에서 최희는 다양한 감정이 뒤섞인 일상의 단면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사의 무게를 새로운 시작으로 받아들인 그의 모습에서는 담백함과 설렘, 그리고 동네에 대한 깊은 애정이 엿보였다. 흰 블라우스와 검은 니트 조끼, 청바이가 조화로운 외출복 위로 금색 링 귀걸이가 작은 반짝임을 얹으며 그의 평범한 하루를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어냈다.

 

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직 이사 가려면 좀 남았고 결정만 됐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사 지역 역시 큰 변화 없이, 지금과 같은 목동에 정착하기로 마음을 굳혔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목동은 살아보니 너무 좋아서 못 벗어나겠다”는 말에는 그동안 쌓아온 동네에 대한 애착이 고스란히 담겼다. 처음 목동으로 이사 올 때 느꼈던 어색함은 어느덧 익숙한 질감이 됐고, 골목골목에서 반갑게 인사하는 이웃들과의 인연이 삶에 소소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동네 엄마, 이모님들과 나누는 옷과 장난감, 그리고 서로를 위로하는 사소한 정이 커다란 행복으로 다가왔다.

“목동은 못 떠나요”…최희, 새집 결정→아늑한 일상 고백
“목동은 못 떠나요”…최희, 새집 결정→아늑한 일상 고백

사진 속 최희의 모습에서도 꾸밈없는 일상과 가족을 향한 애정이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방송인으로서 오래도록 따뜻하게 삶을 일궈온 그의 진심은 방송을 넘어 일상에도 깊숙이 스며 있다. 2020년 사업가와 결혼하고 딸, 아들과 함께하는 가족이 된 이후, 그는 더욱 세심하게 가족의 일상을 돌봤다. KBS N SPORTS 아나운서 시절 ‘야구여신’으로 불리던 당당함에서,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진솔한 면모로 시청자와 이어졌다. ‘Let 美人 5’, ‘맘 편한 카페’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솔직한 감정과 일상의 단상을 나눴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 CHOI-HEE LOG’을 통해 팬들과 더 가까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엄마이자 아내, 그리고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느끼는 소소한 순간들을 영상 속에 담아, 비슷한 길을 걷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목동에서 맞이한 새로운 집, 그리고 변하지 않는 이웃들과의 일상은 특별하지 않은 듯 보이지만, 그 속에 쌓여가는 따스한 추억과 변화는 무엇보다 소중하다. 앞으로 최희가 마주할 목동의 새로운 이야기, 평범하지만 특별한 하루의 기록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머문다.

 

방송인 최희는 앞으로도 유튜브 ‘최희로그 CHOI-HEE LOG’ 등을 통해 가족과 동네, 그리고 일상 속 이야기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다해 기자
#최희#최희로그choi-heelog#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