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업이익 104% 급증”…데브시스터즈, 신작 인기 힘입어 2분기 실적 개선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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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데브시스터즈의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1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4.4% 급증하는 실적 개선세가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920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68.8% 늘었고, 순이익 역시 10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3.7% 증가했다. 회사는 신작 게임의 흥행과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세가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증권가는 데브시스터즈의 실적 개선이 신작 출시 효과와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매출 흐름에 기반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하반기 신작 출시 일정과 글로벌 시장 전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추가 신작 출시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환경이 하반기 실적 변동의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시장 상황과 업계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이번 호실적은 모바일 게임 산업 전반의 성장세와 더불어 콘텐츠 경쟁력, 흥행 IP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는 평가다. 하반기에도 신작과 기존 타이틀의 매출 흐름이 시장과 기업 실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당분간 관련 업계와 투자자들은 시장 환경 변화와 경쟁사 동향에 한층 더 주목할 전망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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