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분기 적자 전환”…스튜디오드래곤, 매출 감소에 실적 악화
강다은 기자
입력
스튜디오드래곤이 2024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 2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105억 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한 1,145억 원에 그치면서, 실적 악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순손실 역시 3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전망치(영업이익 4억8천만 원)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전방위적 수익성 저하와 불리한 시장 환경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적 하락의 여파로 투자심리도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증권업계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의 하반기 실적 회복을 위해서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가 핵심 전략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수익성 개선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실적 반등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분간 투자자들은 실적 하락에 따르는 위험 요인에 주의해야 한다는 견해도 제기된다.
향후 실적 반등 여부와 시장 환경 개선이 주가 흐름에 변화를 줄지 주목된다.
강다은 기자
밴드
URL복사
#스튜디오드래곤#실적악화#2분기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