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스 장중 12% 급등”…개인 매수세에 거래대금 69억 원 돌파

24일 오전 9시 36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미지스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2.29% 오른 1,480원에 거래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종가 1,318원에서 출발한 이미지스는 시가 1,346원으로 장을 시작한 뒤 1,325원에서 1,560원까지 등락을 거듭했다. 현재 주가는 해당 범위 중 고가 부근에 위치해 단기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양상을 나타냈다.

이미지스는 이날 거래량 4,615,810주, 거래대금 69억 2,100만 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시가총액은 350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내에서 1,482위에 머물렀으나,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0.60%)을 크게 상회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외국인 소진율은 2.90%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시가총액을 바탕으로 변동성 장세를 주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등 대형주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일부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코스닥 내 시가총액 하위권 종목에서 단기적 매집세가 이어질 경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외국인 매수세가 뚜렷하게 유입되지 않은 만큼 추가 상승 동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이미지스는 최근 글로벌 투자심리 완화와 업종별 차별화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단기적인 수급 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추후 투자 트렌드 변화와 대외 금리 이벤트, 종목별 실적 발표 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