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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뉴저지의 햇살 아래 응원한 하루”…룩희, 축구 소년의 성장→뭉클한 엄마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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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뉴저지의 햇살 아래 응원한 하루”…룩희, 축구 소년의 성장→뭉클한 엄마의 시선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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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볕이 머무는 미국 뉴저지의 축구 경기장, 손태영과 아들 룩희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기쁨을 나누며 하루를 시작했다. 배우 손태영은 직접 카메라를 들고 대규모 청소년 축구대회 ‘EDP 토너먼트’ 현장으로 향했고, 자신과 꼭 닮은 아들의 성장을 부모의 눈길로 차분하게 지켜보았다. 아들 룩희는 경기 전 연습부터 점심시간의 짧은 데이트, 그리고 함께 떠올린 작은 대화까지 소중히 품으며 그날 하루 자신의 기록을 한 뼘 더 채워갔다.

 

무대 위 배우가 아닌, 아이의 꿈을 응원하는 평범한 엄마의 목소리에서 따뜻함이 묻어났다. 손태영은 룩희에게 “손흥민처럼 하는 거야, 잘해 보자”며 다정한 응원을 건넸고, 경기장 어귀마다 펼쳐진 골 세리머니 속 룩희는 밝은 에너지로 팀을 이끌었다. 점심 시간, 프로틴 커피와 이어진 유쾌한 대화 속에서는 가족만의 특별한 사연이 연신 쏟아졌다. 동행한 지인이 “권상우 닮은 아저씨가 자꾸 말을 건다”며 너스레를 펼치자, 그저 웃음꽃 피어나는 시간이 이어졌다.

손태영 인스타그램
손태영 인스타그램

룩희는 현재 전 과목 A+를 기록하는 성실함과 함께 스포츠와 학업 모두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곧 새 클럽으로의 이적이라는 작은 결단을 앞두고 있다. 손태영은 “이제 엄마 없이 혼자서도 잘 다닌다”며 흐뭇함과 동시에 엄마로서의 아쉬움을 진솔하게 내비쳤다. 교육을 위해 가족이 함께 뉴저지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배우 권상우 역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가족의 정을 이어가고 있다.

 

SNS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소소한 일상을 팬들과 나누며 가족의 의미와 성장의 순간을 전하는 손태영은 이번에도 ‘진짜 가족’만이 가진 소박한 감동을 전했다. 룩희의 새로운 도전이 어떤 의미 있는 여정으로 남을지, 그리고 권상우-손태영 가족의 소소한 행복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룩희가 출전한 청소년 축구대회 ‘EDP 토너먼트’는 미국 동부 현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손태영과 그의 가족은 이번 하루를 통해 아이의 꿈과 가족애를 더욱 새롭게 확인했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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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룩희#edp토너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