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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점심 식사는 축제장에서”…평창군, 소비쿠폰 연계로 지역경제 살린다
사회

“직원들 점심 식사는 축제장에서”…평창군, 소비쿠폰 연계로 지역경제 살린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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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이 지역 대표 여름 행사인 ‘더위사냥축제’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연계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소비쿠폰 지급률은 92%를 넘겼다. 최근에는 군청 올림픽체육과, 관광정책과, 산림과, 도시과 등 여러 부서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대화면 축제장을 찾아 소비쿠폰으로 식사를 하며, 축제와 지역 소비 촉진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힘을 보탰다.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는 민생 소비 확대와 여름 축제 성공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직원들이 축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소비를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과 소비쿠폰 조기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평창군
출처: 평창군

군은 소비쿠폰과 축제 프로그램의 결합이 지역 내 유통과 소비 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평창 더위사냥축제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구조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해진다. 실제로 축제 현장을 찾은 군청 직원들은 “실질 소비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을 체감한다”고 전했다.

 

한편, 평창군은 축제 운영과 동시에 소비쿠폰 지급을 더욱 신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축제의 연계 효과와 지역 상권 활성화 전략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이끌지 주목된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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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더위사냥축제#소비쿠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