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곡 무대 찢었다”…광주 뜨겁게 물들인 소름→정규 4집 서사 완성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설렘 가득한 무대는 이미 시작부터 남다른 기대감을 품게 했다. 다섯 명의 멤버가 보여준 깊은 눈빛과 단단한 실루엣, 그리고 ‘Beautiful Strangers’라는 제목이 내포한 듯한 서정성과 열정이 화면을 수놓았다. 아이돌 그 이상의 존재로 자리잡으려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여정은 이번 신곡의 뮤직비디오 티저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강렬하게 흔들었다. 점차 무르익은 감정과 공동체적 약속, 음악적 서사가 한데 어우러지면서 그룹의 정체성은 한층 명확해졌다.

새 정규 앨범 ‘별의 장: TOGETHER’가 머금은 이번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의 두 번째 티저에서는 변화의 순간마다 멤버 각자가 서로를 바라보는 표정이 각별한 여운을 남겼다. 퍼포먼스와 내면 서사, 오롯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이 그릴 수 있는 감각적 영상미가 눈길을 끌었다는 평가다. 음악으로 어깨를 나란히 한 채 성장해온 여정 끝자락, 이들이 외치는 ‘우리’라는 이름에 팬들은 더욱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광주광역시에서 진행한 게릴라 무대는 더욱 이색적인 울림을 선사했다. CJ ENM과의 협업 속에 펼쳐진 이번 공연은 ‘2025 광주 방문의 해’라는 도시적 프로젝트와 맞물리며, 지역 문화와 K-팝의 만남이 어떤 반향을 일으키는지 생생하게 보여줬다. 수많은 팬과 관광객이 모여 현장의 분위기는 전율로 가득 찼으며, 음악을 통해 도시에 또 하나의 빛나는 기억을 더했다는 평이다.

이처럼 컴백을 앞두고 진행된 광주 게릴라 무대부터 예고된 뮤직비디오 공개, 그리고 정규 4집 쇼케이스까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 앨범과 신곡이 담아낼 의미와 성장,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영화 같은 이야기에 K-팝 팬들은 다시 한 번 눈을 뗄 수 없게 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Beautiful Strangers’ 뮤직비디오 본편은 21일 오후 6시, 이어지는 정규 4집 쇼케이스 무대는 같은 날 오후 8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