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콜미’ 역주행 신드롬”…중독적 레트로에 전세대 심장이 뛴다→떼창 열풍 가속
음악이 흐르는 순간 무대 위의 코요태는 세대를 아우르는 환호에 새롭게 답했다. 김종민, 신지, 빽가가 완전체로 재결합해 선보인 신곡 ‘콜미’는 들리는 즉시 모든 이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고, 열광 속에서 오래된 추억과 오늘의 신선함이 겹겹이 포개졌다. 레트로와 EDM이 만나는 신선한 감각 속에, 코요태의 한결같은 흥과 에너지는 어느새 시대를 넘는 공감의 언어가 됐다.
‘콜미’는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발표 직후 카카오 뮤직과 지니 등 주요 실시간 차트 1위를 꿰찼으며, 멜론 HOT100에서도 7위를 기록하는 등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팬들의 꾸준한 떼창 참여와 응원은 차트를 지키는 힘이 됐다. 코요태만의 감각은 이번에도 통했다는 평가와 함께, 오랜 시간 대중 속에 재생 가능한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특히 ‘콜미’는 코요태가 기존 히트곡 ‘순정’과 ‘실연’을 함께 만든 작곡가 최준영과 협업해 완성한 곡이다. 직설적이면서도 중독적인 멜로디와 트렌디한 리듬이 ‘RE-DM(레디엠)’이라는 새로운 장르 안에 스며들어 있다. 팬들은 “초창기 코요태의 흥을 느낀다”, “사운드가 꽉 찼다”는 호평과 함께 돌아온 3인방의 패기에 열광을 높였다.
뮤직비디오는 진한 향수를 살린 콘셉트와 세련된 안무 연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콜미 챌린지’라 불리는 포인트 안무가 숏폼 플랫폼을 타고 퍼지며 스타와 일반인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도전 열풍을 점화했다. SNS에는 다양한 버전의 ‘콜미 챌린지’ 영상이 끊임없이 업로드되며, 음악과 퍼포먼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문화 현상으로 확산 중이다.
전통적인 감성에 현대적 변주를 입힌 코요태만의 색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경쾌한 리듬은 세대를 뛰어넘는 매력을 보여줬다. 완전체로 다시 뭉친 멤버들의 무대 장악력은 음악에 대한 오랜 내공을 입증하며, 하반기에도 코요태 신드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콜미’의 성공과 함께 코요태는 오는 9월부터 전국투어 콘서트 ‘2025 코요태스티벌’로 오프라인 무대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