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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퍼센트 급등”…에스지헬스케어, 거래량 714만주 돌파→외국인 매도세 뚜렷
경제

“9.50퍼센트 급등”…에스지헬스케어, 거래량 714만주 돌파→외국인 매도세 뚜렷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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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증시가 아침 햇살처럼 밝아지는 가운데, 에스지헬스케어가 코스닥 시장에서 한층 눈에 띄는 흐름을 연출했다. 8일, 에스지헬스케어는 전날보다 320원, 9.50퍼센트 오른 3690원에 거래를 마치며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른 아침 3405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하루 종일 탄력을 이어갔다.

 

이날 에스지헬스케어의 거래량은 714만6543주로, 400억 원대를 넘는 거래대금이 시장에 흘렀다. 시가총액은 409억 원까지 불어났다. 1년간의 등락을 되짚어 보면, 에스지헬스케어의 주가는 최고 6880원에서 최저 2200원까지 큰 폭의 변동을 경험해 왔으며, 최근의 활발한 거래와 가격 상승은 투자자들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출처=에스지헬스케어
출처=에스지헬스케어

그러나 상승 이면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연이어 나타났다. 외국인은 6만30주, 기관은 9987주를 순매도하며 당일 시장에 영향을 끼쳤다. 이로써 외국인 보유율은 0.68퍼센트로 집계됐다. 투자자 유형별 흐름은, 당분간 투자 판단에 주요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현재 에스지헬스케어 주가는 단기 변동성 속에서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업의 잠재력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는 가운데, 수급 흐름과 보유 구조 변화가 추가 상승 혹은 조정의 중요한 실마리로 남아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급등의 흐름과 함께 매도 주체 변화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예정된 실적 발표, 그리고 코스닥 전반의 투자 트렌드 역시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이 변화의 파도 속에서 투자자들은 냉정함과 신중함을 무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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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지헬스케어#코스닥#외국인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