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매출 639억 원”…엠로, AI 기반 공급망 설루션 확장에 역대 최대 실적
엠로가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 639억 원(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600억 원 돌파도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14억 3,000만 원, 당기순이익은 22억 1,000만 원으로 수익성도 견조하게 유지됐다.
회사 측은 AI(인공지능) 기반 공급망 관리 설루션에 대한 북미와 유럽 현지 기업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하이테크, 자동차, 산업재, 생명과학,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사업 파이프라인을 확대한 것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산업군에서 AI 기술 적용이 본격화되면서, 엠로의 공급망 관리 부문은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업계는 글로벌 디지털 전환 트렌드와 공급망 안정화 필요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향후에도 추가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내 다양한 산업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설루션의 혁신성과 활용성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각 지역 및 산업 세분화 파이프라인 확대와 AI 등 신기술 도입 성과가 실적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엠로는 공급망 관리 솔루션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 기조를 이어 간다는 입장이다. 시장에서는 신기술 도입과 산업군 확장이 기업 성장동력으로 연결될지 주목하고 있다. 당분간 주요 해외 산업군 내 대형 프로젝트 수주 여부에 따라 실적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