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인기 확산”…캐시워크, 간편 미션으로 재테크 수단 주목

최근 앱테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캐시워크 같은 포인트 적립 앱이 실질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캐시워크는 간단한 미션 수행과 걷기, 퀴즈 풀이 등 생활 속 참여를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는 구조로 사용자 기반을 넓히고 있다.

캐시워크 등 주요 앱테크 플랫폼은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 체크 등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미션을 제공해 소액 리워드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업계는 접근성 향상과 참여 방법 다양화가 앱테크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전문가들은 앱테크의 확산이 소액이라도 자주,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리워드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금융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앱테크와 같은 비전통적 플랫폼의 등장으로, 금융 서비스의 경계가 확장되는 신호로 해석된다.

사용자들이 적립한 포인트는 일부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금융 상품에 연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실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앱들은 리워드 몰, 제휴 콘텐츠 확대 등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추세다.

업계는 “단순 보상 중심의 앱테크가 점차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연결되며 시장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향후 정책 방향은 핀테크 혁신, 소비자 보호 등 제도적 균형이 주요한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사용자 경험 개선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확장 등에서 새로운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