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포천 내촌면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우려로 행동요령 안내

7월 20일 새벽,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를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와 관련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 13분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포천시 내촌면 인근에 50mm/h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라며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등 피해를 경고했다.

기상청은 “국민행동요령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며, 자세한 내용과 실시간 기상정보는 기상청 홈페이지(cbs02.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특히 저지대 및 하천변 주변 주민들에게는 이동 자제와 침수 대비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과 산사태, 도로·지하차도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기상청의 신속한 행동요령 숙지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포천시와 인근 지역 주민들은 저지대 침수, 차량 고립, 하천변 접근 금지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한편, 기상당국과 지방자치단체는 추가 피해 예방과 실시간 정보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곧바로 주민 대피와 현장 통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에 따른 침수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시민들은 실시간 기상정보와 안내문자를 확인하고, 행동요령을 철저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