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로템 2%대 상승”…동일업종 약세 속 외국인 매수세 유입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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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장 초반, 현대로템 주가가 2% 넘게 오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종가인 195,500원보다 4,000원(2.05%) 오른 19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21조 7,739억 원으로, 현재 코스피 시장 32위에 위치했다.  

 

이날 현대로템은 시가 193,700원, 저가 192,600원, 고가 200,000원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65,214주, 거래대금은 128억 6,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소진율은 32.88%로 나타났다.  

출처=현대로템
출처=현대로템

특히 주가수익비율(PER)이 36.39배로 집계되며, 동일업종 평균 105.09배를 크게 밑돌았다. 반면 이날 동일업종은 1.93% 하락해 현대로템의 강세가 더욱 부각됐다.  

 

시장에서는 현대로템의 상대적 저평가와 외국인 매수세 유입 등이 주가 상승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PER, 시가총액, 외국인 소진율 등 주요 지표가 견조해 투자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업계 전반 흐름과 기업 실적에 따라 추가 상승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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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