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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공항의 정적을 품다”…가죽 롱부츠 시선 고정→찰나의 봄날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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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공항의 정적을 품다”…가죽 롱부츠 시선 고정→찰나의 봄날 감성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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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봄기운이 실내를 감싸는 순간 하지원은 자신만의 세계에 천천히 잠겼다. 대중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분주한 공간임에도, 공항이라는 차가운 무대가 그녀 앞에서는 오히려 섬세하고 절제된 정적을 머금는다. 하지원은 미니멀한 배경과 따사로운 햇빛을 뒤로한 채, 흰색 소파에 앉아 낯선 푸른빛 파우치를 손끝으로 조심스레 집어드는 모습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긴 가죽 롱부츠와 시선을 따라 단정히 흘러내린 스트레이트 헤어, 담백한 아우터가 어우러지며 자연스러운 우아함과 현대적 감각을 더한다.

 

그녀의 표정과 동작에는 설렘과 고요가 미묘하게 교차했다. 봄날의 분주함과 대비되는 침착한 움직임, 원톤 메이크업과 어우러진 감각적 스타일링은 일상의 소박함과 스타의 특별함이 교차하는 공간을 그려냈다. 파란색 쇼핑백, 브랜드 로고, 깔끔한 파우치 등 세심한 디테일은 서울의 도시적 감성을 덧입혔다.

“가죽 롱부츠 절제된 고요”…하지원, 시선 고정→봄날 공항의 정적 / 배우 하지원 인스타그램
“가죽 롱부츠 절제된 고요”…하지원, 시선 고정→봄날 공항의 정적 / 배우 하지원 인스타그램

하지원은 “파우치24 퀸즈밤을 인천공항 면세점에서도 만나실 수 있어요 @pouch24_official”이라는 메시지를 SNS에 직접 남기며, 일상과 브랜드의 경계마저 허무는 담담한 여운을 전달했다. 그녀의 이 한 줄은 무심한 듯 일상을 비추면서도 보는 이의 마음에 조용한 파동을 남긴다.

 

공개된 사진을 접한 팬들은 하지원 특유의 우아함, 신선한 분위기, 도회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에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하지원에 대해 “멋지다”, “분위기에 빠져든다”와 같은 반응이 이어졌으며, 그녀의 진솔한 일상이 팬들에게 또 한 번 특별하게 다가왔다.

 

하지원은 최근 부산 해운대 카페에서 촬영한 일상의 한 장면으로 또 다른 봄의 여유와 소소한 휴식을 전했다. ‘일 중독’이라는 수식어답게 대본에 집중하는 모습을 공유하며, 평범한 순간 속 자신의 진지한 태도와 연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동시에 드러냈다. 예능과 광고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담백하고 성실한 일상으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모습이 더욱 빛을 발한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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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파우치24#인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