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0.55% 상승”…코스닥 대장주, 업종 평균 밑돌며 등락
알테오젠의 주가가 11월 14일 오후 장중 552,00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0.55%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3분 기준, 알테오젠은 종가 549,000원에서 3,000원 오른 552,000원에 거래됐다. 이는 같은 시점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를 유지한 결과다.
이날 알테오젠은 540,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고가 569,000원, 저가 537,000원까지 등락 폭이 32,000원에 달했다. 현재가는 변동 범위 중상단에 위치하며 시장 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량은 643,270주, 거래대금은 3,572억 4,400만 원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도 주목된다. 전체 상장 주식수 53,505,788주 중 8,279,606주를 보유하며 외국인소진율은 15.47%로 집계됐다. PER(주가수익비율)은 312.93배로, 기술주 특유의 고평가 상태가 이어졌다.
동일업종 지수는 이날 1.15% 상승해 알테오젠의 상승률(0.55%)을 소폭 앞질렀다. 투자자들은 업종 평균을 밑도는 주가 흐름을 두고 미국 증시 변동성, 실적 기대치, 외국인 수급 방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업계에서는 알테오젠의 기술가치와 성장성, 외국인 보유 추이를 주요 관전 포인트로 보고 있다. 한 투자전문가는 “PER이 높은 기업일수록 실적 개선 가시성이 중요하다”며 “내년 글로벌 바이오 시장 환경 변동에 따라 주가 변동 폭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최근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변동성에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이다. 향후 시장 방향은 대내외 증시 흐름, 수출지표, 바이오 업종 뉴스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