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 5.3% 급등”…코스닥 상위주, 거래대금 1,876억 원 넘어서
리가켐바이오의 주가가 11월 14일 장중 5.30% 상승하며 176,800원에 거래됐다. 이 수치는 전 거래일 종가인 167,900원 대비 8,900원 상승한 것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리가켐바이오 주가는 164,200원에 거래를 시작해 161,000원에서 178,000원까지 등락을 보였으며, 17,000원의 변동폭을 기록했다.
오후 3시 12분 기준 누적 거래량은 1,095,792주, 거래대금은 1,876억 2,900만 원에 달하며, 코스닥 시장에서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리가켐바이오의 시가총액은 6조 4,690억 원으로 코스닥 8위를 유지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3,683.33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인 86.18배를 크게 상회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12.27%로 확인됐다.

동일업종 등락률이 0.04% 상승한 데 비해, 리가켐바이오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더 큰 상승세를 보였다. 성장 기대감과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신약 개발 및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하는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리가켐바이오의 주가 추이와 함께 외국인·기관의 수급 동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바이오 업종의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함께 투자 심리 변화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향후 증시 방향은 주요 업종별 실적과 글로벌 금융시장 흐름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