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피부 시술 726만 원 결제”…네티즌 비난→신뢰 흔들린 일상 뒤척임

성시경의 환한 미소에는 이번에도 무거운 파문이 번졌다. ‘퍼스널컬러 진단받고 피부 시술까지’라는 타이틀 아래, 성시경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피부 클리닉 방문기를 선보였다. 무심한 듯 담담하게 시작된 영상은 그가 친구의 아내가 운영하는 피부과를 찾으면서 점차 긴장감을 더했다.

앨범 자켓 촬영을 앞두고 예민해진 성시경의 마음을 닮은 듯, 시술 전 상담은 상세함과 기대가 뒤섞인 공기로 채워졌다. 울쎄라 300샷, 써마지 600샷, 리쥬란 6CC 등 화려한 이름의 시술이 이어진 뒤, 결제 금액은 726만 원에 이르렀다. 네티즌들은 “이 영상 때문에 저 병원은 아무도 안 가게 될 듯”, “시술 가격 실화냐”, “다른 곳보다 3배는 비싸다”며 온라인 곳곳에 냉소와 분노를 토로하기 시작했다.

단순한 가격 논란을 넘어, 성시경의 선택에도 걱정 어린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주변 사람들 중 하이에나가 많은 것 같다”, “조금만 더 알아보시지”라는 안타까움과, “지인이면 더 잘해주지 않느냐”는 비판까지 교차하며 팬들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는 그의 솔직한 일상 공개에 신뢰를 보였지만, 대다수는 지나친 시술 금액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현실과 기대 사이 갈등이 불거진 이번 이슈는 연예계뿐 아니라 일상에서의 관계와 신뢰, 선택의 무게까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성시경은 유튜브 채널을 기반으로 다양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해 왔다. 논란의 중심에 선 이번 영상은 채널의 다음 행보에 무엇보다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