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퓨처엠 0.22% 약보합…업종 강세 속 홀로 하락 마감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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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주가가 12월 10일 장 초반 소폭 하락하며 업종 평균과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단기 변동성은 크지 않지만, 동일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대적 약세가 나타나며 투자자들의 시선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향후 2차전지 소재 수요와 증시 흐름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지 주목된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43분 기준 포스코퓨처엠은 전 거래일 종가 224,000원보다 500원 내린 22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률은 0.22%로, 장 초반 기준 약보합권에 머무는 모습이다.

출처: 포스코퓨처엠
출처: 포스코퓨처엠

이날 포스코퓨처엠은 시가 230,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가는 시가와 같은 230,000원을 기록했고, 저가는 221,000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주가는 이 범위 안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준 거래량은 114,150주, 거래대금은 256억 7,200만 원 수준이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0.22% 상승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포스코퓨처엠은 업종 내에서 상대적인 약세를 보이는 셈이다. 그럼에도 시가총액은 19조 8,35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35위를 유지하며 주요 대형주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수급 지표를 보면 총 상장주식수 88,946,220주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는 8,234,706주를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소진율은 9.26%로 나타났다. 배당수익률은 0.11% 수준으로, 배당보다 성장성과 소재 사업 모멘텀에 무게를 두는 투자 성격이 강한 종목임을 시사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 거래일인 9일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시가 218,000원에서 출발해 장중 216,500원까지 밀렸다가 228,000원까지 반등하는 등 비교적 넓은 가격대에서 움직였다. 최종적으로는 224,000원에 마감해 하루 동안 449,759주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2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 글로벌 경기 흐름, 수출 환경 등이 포스코퓨처엠 주가에 영향을 줄 변수로 거론된다. 단기적인 업종 대비 약세가 이어질지, 대형 2차전지 소재주로서 반등 모멘텀을 되찾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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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코스피#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