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JYP Ent. 0.84% 소폭 상승”…외국인 소진율 17%대 유지, 코스닥 25위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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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Ent. 주가가 11월 12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84% 상승 마감하며 71,900원을 기록했다. 투자가와 업계 모두 양호한 실적과 외국인 보유 현황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엔터테인먼트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과 관련지어 변동성에 관심을 보였다.

 

12일 한국거래소(KRX) 마감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에 따르면, JYP Ent.는 이날 시가 72,600원으로 출발해 장중 71,400원에서 73,300원까지 오르내렸고, 최종 종가는 71,900원이었다. 전일 종가 71,300원 대비 600원(0.84%) 상승한 수준이다.

출처=JYP Ent
출처=JYP Ent

거래량은 416,607주, 거래대금은 3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2조 5,548억 원으로 코스닥 25위에 자리했다. 동기간 엔터테인먼트 업종 등락률이 1.41% 오른 것에 비해 JYP Ent.는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소폭에 그쳤다.

 

외국인 투자자의 JYP Ent. 주식 소진율은 17.37%로 나타났다. 총 상장주식수 35,532,492주 중 6,171,104주를 외국인이 보유 중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4.99배, 배당수익률은 0.74%로 분석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팬덤 확대와 IP 사업 다각화가 JYP Ent.의 중장기 성장 전환점이 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 매수세가 단기적으로 강하지 않아 업종 평균 대비 뚜렷한 상승세로 이어지기엔 추가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증권업계는 "내년 상반기 신인 데뷔 및 신시장 진출 효과에 따라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으나, 경쟁사와의 주가 등락 차별화는 관망이 지속될 수 있다"고 유보적 전망을 내놨다.

 

향후 JYP Ent.의 투자매력도는 콘서트·IP 등 신사업 전개, 해외 매출 기여도 확대 여부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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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ent#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