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가을빛 품은 따스한 미소”…소극장 무대의 서정→팬심 뒤흔든 설렘
잔잔한 오후 햇살이 흐르는 풍경 속, 이석훈이 남긴 사진에는 계절이 바뀌는 감도의 결이 고요히 스며들었다. 둥근 안경 너머 전해지는 따스한 시선과 한쪽 팔에 새겨진 문신, 그리고 조화로운 와인색 셔츠와 흰 티셔츠가 그만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변주를 극대화했다. 밝고 풍성한 꽃밭 위에 몸을 기댄 그의 표정에는 소극장 무대에서 다시 시작할 설렘과 서정이 은은하게 배어 나왔다.
유리구슬을 손끝에 살며시 올린 채 자연의 빛을 머금은 모습은, 다가올 가을의 문턱에서 새로운 시작을 예감하게 한다. 이석훈의 곁을 채운 레트로 무드의 라디오 소품은 한가로운 오후의 분위기에 깊이를 더했고, 잔잔한 공기와 어우러져 한층 더 감성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과 함께 이석훈은 다가오는 소극장 콘서트 ‘쓰임 : 새로’의 세부 일정과 장소를 안내하며, 한층 새롭고 깊은 음악적 울림을 약속했다.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진행되는 6회차 공연 소식에 팬들은 “기대된다”, “가을 밤을 이석훈의 목소리로 가득 채우고 싶다”는 응원과 설렘을 댓글로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지난 근황들과 달리 레트로 감성, 여유로운 표정,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어우러진 이번 모습은 담백하면서도 깊은 변화를 담아내며, 대표곡뿐 아니라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여운이 머무는 가을의 초입, 꽃과 햇살을 품은 이석훈의 미소가 앞으로의 무대에서 어떤 울림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석훈의 ‘2025 소극장 콘서트 쓰임 : 새로’는 9월 11일부터 21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총 6회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