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신규상장 승인”…더핑크퐁컴퍼니, 콘텐츠 사업 성장세에 투자자 관심
더핑크퐁컴퍼니(403850)가 2025년 11월 14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시장 신규상장 승인을 받으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4,351,010주의 보통주가 오는 11월 18일부터 매매에 들어가며, 콘텐츠 및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는 더핑크퐁컴퍼니가 영화와 비디오물,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배급업을 중심으로, 콘텐츠와 라이선스, 머천다이징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김민석을 주축으로 한 주요주주 19인은 회사의 성장세를 견인해왔으며, 김민석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15.87%, 주요 주주 집단은 37.52%를 차지하고 있다.
![[공시속보] 더핑크퐁컴퍼니, 코스닥 신규상장→콘텐츠 시장 입지 강화](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1114/1763102298955_469740302.jpg)
시장에서는 더핑크퐁컴퍼니의 상장을 통해 미디어 산업 내에서 회사의 입지 강화뿐만 아니라, 국내외 콘텐츠 시장 확대의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상장주선인을 맡았으며, 2025년 1월 1일을 배당기산일로 설정해 주주환원의 의지를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글로벌 콘텐츠 시장 성장과 디지털 미디어의 확장 속에서 더핑크퐁컴퍼니가 신규 IP 개발과 라이선스 사업을 토대로 한 중장기 매출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신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가 이어질 경우 추가 성장 동력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정부와 증권 당국 역시 콘텐츠 산업의 성장성과 코스닥 시장 내 미디어 기업의 역할 확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신규 상장 이후 거래 안정성과 사업 확장에 따라 주가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더핑크퐁컴퍼니는 액면가 100원, 자본금 1,435,101,000원 규모로 중견기업부 소속으로 상장하며, 본사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명달로 94다. 명의개서대행기관은 국민은행이 담당한다.
당국과 시장에서는 새로운 상장 사례가 향후 국내 콘텐츠 기업의 IPO 활성화와 미디어 산업 혁신에 어떤 시사점을 던질지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