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전력 주가 0.71% 하락”…장 초반 49,200원 거래, 투자심리 관망세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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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9시 7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한국전력 주가가 49,2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종가(49,550원) 대비 0.71%(350원) 하락세를 나타냈다. 개장 직후 50,00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48,500원까지 떨어지는 등 변동폭이 1,500원에 달했다.  

 

이날 오전까지 거래량은 76만 6,902주, 거래대금은 378억 4,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전력의 시가총액은 31조 5,846억 원으로 코스피 19위 자리를 유지했다. 동일업종의 주가도 0.59% 하락하며 전체 시장에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출처=한국전력공사
출처=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99배로, 전기·가스 업종 평균 PER 5.83배보다 낮았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 역시 56.39%를 기록해 안정적인 수급을 보였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와 함께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이어가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한다. 한 애널리스트는 “동일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 구간에서 향후 실적 개선 여부에 대한 투자자 주시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다음 주 예상되는 공기업 실적 발표와 국내외 금리 전망 등 대외 환경에 추가 주목할 전망이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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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