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축구 ‘뭉찬4’ 재도전”…팬심 울린 의리→마이크 넘어선 깊은 약속

푸른 그라운드 위에 펼쳐진 임영웅의 눈빛은 늘 반짝인다. ‘뭉쳐야 찬다4’로 다시 돌아온 임영웅은 예능의 밝음과 무대의 중압감, 그리고 축구에 대한 불타는 열정을 한 장면에 담아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지키고자 했던 리벤지 매치의 약속, 음악인이면서도 늘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진심이 시청자 마음을 적셨다.

임영웅은 취미라고 하기엔 깊은 집념으로 축구를 품어왔다. ‘리턴즈FC’에서 활동하며, 이미 전 시즌 ‘뭉쳐야 찬다3’에서 빛난 플레이로 축구 전설들과 진검승부를 펼친 바 있다. 4대0이라는 인상적인 승리와 함께, 누구보다 치열한 눈빛과 땀방울로 환희의 순간을 선사했다. 올해 ‘뭉쳐야 찬다4’에서 재격돌을 택한 그의 선택에는 단순한 출연 이상의 의미가 있다. 정규 2집 ‘IM HERO 2’ 발매와 대규모 투어를 앞둔 시기임에도, 지난해 팬들과 약속했던 재대결을 먼저 마음에 새겼다. 

‘뭉찬4 연합팀’을 이끄는 안정환, 이동국, 김남일과 마주한 임영웅에게 그라운드는 또 하나의 무대다. 각 팀의 에이스가 총출동한 특별한 맞대결 속, 경기의 승패보다 중요한 것은 임영웅이 지키려던 약속, 그리고 팬들과의 깊은 감정의 교차였다. 축구공을 밟는 순간마다 자신만의 서사와 건강한 땀방울을 더했고, 팬들은 그 진심에 환호로 답했다.

음악과 축구, 예능을 오가며 임영웅이 쌓아가는 기록 한 편 한 편의 감동. 곧 다가올 두 번째 앨범 ‘IM HERO 2’의 공개, 그리고 SBS 신규 예능 ‘섬총각 영웅’에서 선보일 새로운 모습까지, 그가 만들어가는 모든 무대는 따뜻한 약속과 진정성으로 채워졌다. 

개성 넘치는 출연자들과 임영웅의 축구 예능 도전기는 ‘뭉쳐야 찬다4’에서 한층 더욱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시청자에게 다가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