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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박용만 사인산문집 품에 안고 미소”...희귀 우정 속 속삭임→새로운 연기 도전 예고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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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박용만 사인산문집 품에 안고 미소”...희귀 우정 속 속삭임→새로운 연기 도전 예고된 순간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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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자신의 손에 꼭 쥔 한 권의 책, 그리고 진심이 깃든 한 줄의 메시지가 따뜻한 파문을 일으켰다. 배우 송혜교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의 산문집 ‘지금이 쌓여서 피어나는 인생’과 함께 “늘 힘이 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남다른 우정을 조명했다. 사진 속 책의 첫 장에는 “혜교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내일은 오늘에서 만들어지니까”라는 박용만 전 회장의 진솔한 친필이 또렷하게 새겨져, 평범한 일상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가족 같은 정서를 드러냈다.

 

박용만 전 회장은 오랜 시간 기업인의 자리에 머물던 삶을 뒤로하고, 시민이자 이웃으로서의 소박한 생각을 이번 산문집에 담았다. 그 속에는 화려함만을 좇지 않고 삶의 본질을 성찰하는 소소한 순간들이 이어진다. 송혜교는 이러한 내면적 메시지에 공감하며, 오랫동안 쌓아온 믿음과 응원의 힘을 ‘끈끈한 인연’으로 표현한 것이다.

송혜교 SNS
송혜교 SNS

뿐만 아니라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펼쳐질 이 작품에서 송혜교는 공유, 차승원, 이하늬, 설현 등 화려한 배우진과 함께 극의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빛나는 성공을 꿈꾸며 모두가 자신을 던졌던, 치열한 성장의 시대를 다룰 이 드라마는 송혜교의 깊어진 연기와 함께 한층 묵직한 공감대를 예고한다.

 

새로운 이야기의 문을 두드리는 송혜교의 여정과, 삶을 응원하는 조용한 목소리가 교차한 이번 순간은 팬들과 시청자에게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여운을 남겼다. 송혜교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는 당분간 작품 준비에 돌입할 예정으로, 자세한 일정과 소식은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전해질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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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박용만#천천히강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