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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댄싱 얼론 강렬 퍼포먼스”…엠카운트다운 현장에 여름 에너지 폭발→팬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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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댄싱 얼론 강렬 퍼포먼스”…엠카운트다운 현장에 여름 에너지 폭발→팬들 공감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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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무대 한가운데, 키키가 환한 미소로 등장하며 ‘엠카운트다운’ 현장을 여름의 감성으로 가득 채웠다. 보령 특집으로 꾸며진 음악 방송에서 키키는 신곡 ‘댄싱 얼론’의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의 출발을 알렸다. 앨범 발매 이후 처음 공개된 이번 무대에서 키키는 멤버들 특유의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자유롭게 펼쳐 보였다. 곡에 담긴 우정의 메시지는 미묘한 표정과 섬세한 몸짓 속에 생생히 전해졌고,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밝은 울림으로 스며들었다.

 

‘댄싱 얼론’은 시티팝과 레트로 신스팝이 어우러진 여름 무드의 댄스곡이다. 중독성 있는 사운드가 흐르는 가운데, 청량한 멜로디와 멤버 각자의 독특한 음색이 한데 모여 무더위를 잊게 하는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멜로디 라인과 감각적인 브릿지는 각각의 보컬이 고조되는 클라이맥스에서 더욱 빛났고, 무대 위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성이 어우러진 키키만의 색깔이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메시지로 전달됐다.

“키키, ‘댄싱 얼론’ 첫 무대서 여름 감성 폭발→엠카운트다운 현장 압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키키, ‘댄싱 얼론’ 첫 무대서 여름 감성 폭발→엠카운트다운 현장 압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특히 ‘댄싱 얼론’만의 시그니처 안무는 무대에서 더욱 돋보였다. 멤버들이 서로 마주 보며 춤을 추거나 손을 잡고 점프하는 장면에서는 그룹의 친근하고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감돌았다. 이어폰을 나누는 듯한 섬세한 스텝이나, 혼자 있는 친구를 다정하게 감싸는 듯한 동작 등 묘사적인 안무가 리스너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뷔 곡 ‘아이 두 미’의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한층 성숙해진 표현력으로 무대에 몰입감을 더했다.

 

가사 또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Pony tail 앉아 봐 / 묶어줄게 Just a little higher’, ‘하얀 콩, 한 쪽씩 / 몰래 너랑 나랑 담아 듣는 Playlist’와 같은 노랫말은 우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소중한 순간들을 빛나게 만들었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친구와의 기억을 음악에 담아내어, 공감을 자아냈다. 성장통을 품은 우정, 그리고 친구에게 보내는 따뜻한 응원이 전 세대 리스너에게 공감과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음원 발매와 함께 무대를 통해 탄탄한 실력을 입증한 키키는 이번 활동으로 ‘젠지미’의 대표 아이콘이 될 전망이다. 청량한 사운드와 현실적인 가사, 감정선을 극대화하는 퍼포먼스까지 삼박자가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올여름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에 빠지지 않을 곡으로 손꼽히는 ‘댄싱 얼론’의 활약이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키키는 향후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다양한 음악방송에서 ‘댄싱 얼론’ 무대와 함께 더욱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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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댄싱얼론#엠카운트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