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6 수능 1등급, 국어 최대 91점·수학 92점”…메가스터디 예상 등급컷 발표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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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주요 등급 컷이 발표되며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4일 메가스터디가 공개한 예상 등급컷에 따르면, 국어(화법과작문)는 1등급 구간이 89점~91점, 2등급은 81점~84점, 3등급은 72점~76점으로 나타났다. 언어와매체는 1등급이 85점~87점, 2등급 77점~80점, 3등급 69점~72점으로 집계됐다.

 

수학의 경우 확률과통계는 1등급이 91점~92점, 2등급 83점~84점, 3등급 74점~76점, 미적분은 1등급 86점~88점, 2등급 78점~80점, 3등급 69점~72점, 기하는 1등급 88점~89점, 2등급 79점~81점, 3등급 70점~73점으로 예측됐다.

메가스터디
메가스터디

영어는 등급 구간이 뚜렷하게 집계됐다. 1등급 기준 90점, 2등급 80점, 3등급 70점이며, 한국사는 1등급 40점, 2등급 35점, 3등급 30점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 과목별로는 생활과윤리·윤리와사상·한국지리·세계지리·동아시아사·세계사·경제·정치와법·사회문화 등에서 대부분 1등급이 44점~47점, 2등급이 39점~43점, 3등급이 34점~40점 범위에 분포했다. 과학탐구는 물리학1(1등급 45점), 화학1(1등급 47점), 생명과학1(1등급 42점), 지구과학1(1등급 48점) 등으로 분석됐다. 물리학2·화학2·생명과학2·지구과학2 등도 1등급이 47점~48점 사이로 예측됐다.

 

학원가에서는 “상대평가 구조에 따라 올해도 주요 과목에서 고득점 구간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세부 등급컷은 성적 통지 이후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성적 통지일은 12월 5일(금)로 예정돼 있다. 등급컷 예측은 실제 성적 발표 후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수험생들은 해당 자료를 참고하더라도 최종 결과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번 등급컷 발표는 수시·정시 지원 전략 수립에서 중요한 판단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예년과 달리 일부 과목에서 난도가 조정됐다는 반응도 있어, 입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예상 등급컷은 실시간으로 변동될 수 있다”며 “공식 통지일까지 신뢰할 만한 자료 확인과 접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는 정확한 정보 점검과 체계적 입시 준비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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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수능#등급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