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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우, 금강전도 앞 슬며시 멈춘 숨결”…싱그러운 초여름→예술 산책의 깊은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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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우, 금강전도 앞 슬며시 멈춘 숨결”…싱그러운 초여름→예술 산책의 깊은 여운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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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초여름 햇살이 쉬이 머무른 계단 위, 배우 박시우는 깊은 감상을 머금은 모습으로 대자연의 품에 자신을 맡겼다. 짙게 번진 녹음과 노란 들꽃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 속, 박시우는 턱을 살짝 받친 채 고요하고 평안한 표정으로 주변을 바라보며 자신만의 호흡을 우려냈다. 파란 하늘 아래 올려 묶은 단정한 머리, 어깨가 시원하게 드러나는 화이트 톱과 블랙 팬츠, 화이트 스니커즈가 자연을 배경 삼아 더욱 단아하게 빛났다.  

 

산책로를 감싼 거대한 바위와 넝쿨, 수많은 야생화는 조용한 미술관의 벽면처럼 배우의 사색 깊은 시선을 받아내며, 예술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은은하게 그려냈다. 그런 한적한 공간에서 박시우는 자신만의 일상적 순간을 사진에 담아, 천천히 머금은 미소와 어울렸다.  

“꼭 보고 싶었던 순간”…박시우, 싱그러운 초여름→예술 산책 인증 / 배우 박시우 인스타그램
“꼭 보고 싶었던 순간”…박시우, 싱그러운 초여름→예술 산책 인증 / 배우 박시우 인스타그램

박시우는 “겸재 정선展, 꼭 보고 싶었던 금강전도”라는 문구로 기다렸던 전시에 대한 설렘과 애정을 진하게 남겼다. 예술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선 배우의 감수성과 따뜻한 마음이 사진 곳곳에 묻어났고, 그의 담백한 시선은 보는 이들에게도 오래도록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온라인 팬들은 “자연 속에서도 빛난다”, “차분한 표정에 힐링 받는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예술과 자연, 그리고 자신의 소박한 일상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박시우의 모습은 팬들에게도 특별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했다.  

 

최근 드라마와 무대를 오가며 활약해온 박시우는 이번 게시물을 통해 자연과 예술이 조우하는 순간을 진솔하게 그렸다. 배우의 삶과 감정이 스며든 늦봄의 근황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도 부드럽게 자아내고 있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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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우#금강전도#예술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