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아들 식사 장면 논란”…이시영, 둘째 임신 밝힌 후 뜻밖의 비매너 논쟁→온라인 갑론을박
이시영이 미국에서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개인 SNS에 올리며 둘째 임신의 기쁨을 나눈 순간,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였다. 배우 이시영은 미국 한 달 살이를 마치며 잊지 못할 풍경과 맛집 경험을 공유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영상 속 아들과 외국인 일행의 식사 모습에서 예기치 못한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시영이 게재한 영상에는 자신과 아들, 한 남성이 미국의 해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테이블 맞은편에는 현지 외국인 일행이 자연스럽게 잡혔고, 한 여성은 카메라를 바라보는 등 시선이 닿아 더욱 화제가 됐다. 특히 아들이 자리에 앉지 않고 의자 옆에서 음식을 받아먹는 모습, 그리고 영상에 모자이크 처리 없이 타인의 얼굴이 노출된 점이 일부 시청자들의 지적을 샀다.

식사 예절과 타인 배려라는 측면에서 네티즌 반응은 엇갈렸다. 누리꾼들은 “매너가 아쉽다”, “아이에게 식사 예절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 “초상권 보호가 부족했다” 등 우려를 전했다. 반면, “사전에 양해를 구한 것 아니겠냐”, “촬영 배경에 숨겨진 사정이 있지 않겠냐” 등 이시영을 두둔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이시영의 일상까지 화두로 떠오르며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직설적으로 오갔다.
이시영은 최근 결혼 8년 만에 남편 조승현과의 이혼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혼 이후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리는 솔직한 고백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시영은 인공수정 시술 끝에 둘째를 품게 됐음을 밝히면서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선택했지만 그 무게를 스스로 감당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해당 글이 논란으로 번지자 SNS에서는 관련 게시물이 삭제되기도 했다.
한편, 이시영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