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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김동영, 단정한 첫 맞선 미소→스튜디오 숨 멎은 긴장감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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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김동영, 단정한 첫 맞선 미소→스튜디오 숨 멎은 긴장감 쏟아졌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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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조명 아래 정성스레 매무새를 다듬는 김동영의 표정에는 설렘과 신중함이 어우러졌다.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동영은 가족의 진심 어린 바람과 따뜻한 응원 속에, 증권가 실력녀와 마주하는 인생 첫 맞선이라는 벅찬 순간을 맞이했다. 엄마 임미숙의 다정한 손길과 아버지 김학래의 진중한 조언이 더해지자, 김동영은 한껏 긴장된 모습에도 내심 기대가 묻어나는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긴 밤 거울 앞에서 스스로를 다잡던 모습, 그리고 데뷔 이래 처음으로 화려함을 내려놓고 단정함을 택한 의상 선택은 그의 내면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임미숙의 “정장 입자”라는 말과 김학래의 단호한 응원이 더해지자, 김동영은 “오늘만큼은 오버하지 말라고 해서 깔끔하게 입었다”고 말하며 가족의 기대에 화답했다. 낯선 설렘 속에서도 김동영은 미소를 잃지 않았고, 가족을 향한 믿음과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가 절묘하게 얽혔다.

“미소 멈추지 못했다”…김동영, ‘조선의 사랑꾼’ 증권가 맞선→현장 술렁 / TVCHOSUN
“미소 멈추지 못했다”…김동영, ‘조선의 사랑꾼’ 증권가 맞선→현장 술렁 / TVCHOSUN

드디어 맞선녀의 실루엣이 현장에 드러나자, 황보라와 최성국 등 스튜디오의 사랑꾼들은 숨조차 멎은 듯한 리액션을 보였다. 정갈한 정장을 입은 두 사람이 한자리에 마주 선 순간, 김동영의 미소가 진심을 품고 번지며 스튜디오에는 묘한 전율이 감돌았다. 최성국은 “저거 찐 웃음이다”라며 감탄했고, 현장의 긴장과 설렘이 맞물려 보는 이들까지 몰입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자신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잠시 접고, 단아한 모습으로 변신한 김동영. 그 변화의 중심엔 가족의 기대와 본인의 성장 의지가 교차했다. 맞선녀의 단아한 분위기와 가족의 따뜻한 기대가 서로를 향한 감정을 더욱 솔직하게 이끌었다. 무엇보다 일에 몰두해왔던 김동영이 사랑 앞에서 주저하는 대신 진심을 마주하는 용기 있는 태도가 돋보였다.

 

사랑보다 책임과 일상을 우선시해왔던 김동영에게 이번 맞선은 뜻깊은 전환점이 됐다. 증권가에서 온 능력녀와의 세 번째 만남이 두 사람의 운명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스튜디오에서는 기대와 축복의 따스한 분위기가 밀려왔다. 변화의 바람을 타고 새롭게 펼쳐지는 이야기는 시청자에게 특별한 여운을 남겼다. ‘조선의 사랑꾼’은 6월 9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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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조선의사랑꾼#임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