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우영, 암흑 속 서늘한 아우라”…차분한 밤→눈빛에 가려진 내면의 고독→응원의 물결
엔터

“우영, 암흑 속 서늘한 아우라”…차분한 밤→눈빛에 가려진 내면의 고독→응원의 물결

오태희 기자
입력

밤의 정적이 감도는 시간, 그룹 에이티즈 우영이 ‘these days’라는 짧은 문장과 함께 깊은 감정의 결을 사진에 새겼다. 달빛이 스며든 듯한 젖은 머리카락과 블랙 셔츠, 어깨 위에 부드럽게 흐르는 자수 재킷이 조용한 긴장감을 드리우며 시선을 끌었다. 우영의 네 손가락을 감싸는 은빛 반지와 차분하게 모아진 손끝에서는 담담한 결의와 동시에 자기 고백의 여운이 전해졌다.

 

차갑고 투명한 금속의 촉감이 느껴지는 휴대전화를 조심스럽게 쥔 채 거울 속 자신의 실루엣을 응시하던 순간, 우영의 시선은 고요함을 넘어 내면의 고독을 말없이 드러냈다. 사진 속 짧고 단단한 응시는 평소의 밝고 활기찼던 우영과는 또다른 모습으로, 동선을 따라 조명과 어둠을 넘나드는 깊은 성찰을 담아냈다. 어둠 속에서 머금은 시선, 낮게 깔린 분위기에는 그가 걸어온 시간과 새로운 계절의 공기가 켜켜이 쌓여 있었다.

“these days”…우영, 차분한 밤→암흑 속 고독의 눈빛 / 그룹 에이티즈 우영 인스타그램
“these days”…우영, 차분한 밤→암흑 속 고독의 눈빛 / 그룹 에이티즈 우영 인스타그램

우영은 그저 ‘these days’라고만 남겼지만, 팬들은 이 한마디에 진한 공감과 열띤 지지를 보냈다. 밤과 고요 속에 깃든 묵직한 분위기, 깊어진 눈빛과 내면의 정서에 공명한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색다른 카리스마로 돌아온 우영의 변화에 각자의 해석이 쏟아지며 그의 새로운 매력에 다시금 빠져드는 반응이 퍼졌다.

 

이번 우영의 사진은 여름의 더위가 가득 찬 7월, 차분한 아우라로 더 진하게 다가온 내면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에이티즈 멤버로서 늘 밝고 역동적이던 모습 대신 한층 고요해진 얼굴로, 조용히 변화해가는 자신을 담담히 보여주며 팬들과 또 한 번 깊은 교감을 이끌어냈다.

오태희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우영#에이티즈#these 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