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테오젠 2.58퍼센트 하락…코스닥 1위, 업종 약세 속 낙폭은 제한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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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코스닥 대형 바이오주 알테오젠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업종 전반의 하락 흐름 속에서 비교적 제한된 낙폭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1위 종목으로서 수급과 향후 주가 흐름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33분 기준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종가 54만2천 원 대비 2.58퍼센트 내린 52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시가는 53만7천 원, 고가는 54만2천 원, 저가는 52만6천 원으로, 현재까지 변동폭은 1만6천 원을 기록했다.

출처=알테오젠
출처=알테오젠

거래 동향을 보면 같은 시각 기준 거래량은 9만5,816주, 거래대금은 510억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28조2,511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가수익비율 PER은 224.87배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15.20퍼센트로 나타났다.

 

업종 전체 흐름도 약세다. 알테오젠이 속한 동일업종 등락률은 마이너스 3.01퍼센트를 기록 중이다. 알테오젠의 주가 하락률이 업종 평균보다 작은 만큼 상대적 방어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주 특성상 지수와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력은 적지 않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전 거래일 알테오젠은 시가 53만7천 원, 고가 55만2천 원, 저가 53만3천 원을 기록했고, 54만2천 원에 장을 마쳤다. 당시 거래량은 35만6,210주로, 이날 오전 거래량은 아직 전일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장 진행에 따라 수급 변화가 나타날 여지는 남아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바이오 업종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알테오젠이 코스닥 1위 종목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실적 모멘텀과 기술이전 이슈,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황 등이 주가 방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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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코스닥#바이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