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진전기 1.6% 하락”…거래량 늘며 업종 평균보다 낙폭 확대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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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9시 34분 기준 일진전기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61%) 하락한 6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일진전기는 이날 시가 62,900원에서 출발해 고가 62,900원, 저가 60,000원까지 장중 변동폭 2,9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182,346주, 거래대금은 111억 7,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일진전기의 시가총액은 2조 9,279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42위에 자리했다. 외국인 보유주식은 6,658,341주, 외국인 소진율은 13.96%였다.

출처=일진전기
출처=일진전기

투자지표를 보면 일진전기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4.26배로, 동일업종 평균 54.67배보다 낮았다. 이날 해당 업종 등락률은 -1.21%를 보였으나, 일진전기는 이보다 소폭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배당수익률은 0.49%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거래량이 증가한 가운데 주가가 업종 하락폭을 일부 웃돌면서 단기 약세국면 진입 신호라는 평가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동일업종 PER을 하회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저평가 매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외국인 매수세와 시장 전반 변동성 확대 여부를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일진전기 실적과 주가 흐름에 따라 투자 심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업종 내 투자 매력도 변화와 거시 환경의 지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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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