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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포천 영중면 시간당 50mm 집중호우”…기상청, 침수 위험 경보
사회

“[속보] 포천 영중면 시간당 50mm 집중호우”…기상청, 침수 위험 경보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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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4시 41분경 경기 포천시 영중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기상청이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침수 등 피해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저지대, 하천변,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는 즉각적인 대피와 함께 추가 피해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포천시 영중면 주변에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비가 관측됐다”며 “침수 등 위험 지역 출입을 삼가고, 공공기관의 긴급 안내와 기상 정보를 확인하라”고 밝혔다. 국민행동요령 등 자세한 안내는 cbs02.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속보] “포천 영중면 50mm/h 집중호우”…기상청 ‘침수 등 피해 주의’ 요청
[속보] “포천 영중면 50mm/h 집중호우”…기상청 ‘침수 등 피해 주의’ 요청

포천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큰 피해 신고는 없으나, 추가 강우가 예보된 만큼 주민들은 안내방송과 문자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안전사고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신속한 행동과 예방 조치가 중요한 시점이다.

 

기상청과 지방자치단체는 빗물 펌프장 가동과 도로 통제 등 긴급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교통·등하교·외출 등 일상 활동에도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실시간 상황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해야 한다.

 

지역 사회에서는 신속한 경보와 행동 요령 안내가 더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기상이변이 잦아지면서 안전 대응 매뉴얼의 업그레이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강한 비가 계속될 경우 추가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천시 주민들은 공식 기상정보와 행정기관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침수·낙상 등 2차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은 현재 현장 상황을 신속 점검 중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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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기상청#집중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