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산청군 산청읍 50mm 이상 강한 비”…기상청, 침수 등 피해 주의 요청
경남 산청군 산청읍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며 긴급 주의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9일 오전 11시 47분께 산청군 산청읍 인근에서 1시간에 50밀리미터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저지대와 하천 주변 지역에서 침수 등 각종 피해 발생 위험이 커지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침수 등 우려가 높으니 국민행동요령을 꼭 숙지해달라”며 ‘국민행동요령: cbs051.kma.go.kr’ 사이트를 통해 피해 최소화 방안을 안내했다.
![[속보] “산청군 산청읍 50mm 이상 강한 비”…기상청, 침수 등 피해 주의 요청](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19/1752893747821_462571873.webp)
특히 산청군 주민들에게는 저지대나 하천 등 위험 지역을 즉시 벗어나고, 주변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장 상황이 급변할 수 있으니 재난문자 및 안내방송, 기상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계속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강조했다.
지자체와 소방당국 역시 비상 대응 태세를 갖추고 실시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비슷한 시간대 이미 전국적으로 기습 호우로 인한 침수, 차량 고립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산청읍 일대 주민들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하천변, 저지대, 지원 약한 옹벽 등지의 접근을 삼가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대피 준비가 권고된다.
기상청은 “집안과 차량 침수, 도로 통제 등 위험 상황에 대비해 즉각 행동할 것”을 거듭 요청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기상청 안내 사이트를 통해 보다 자세한 행동요령과 실시간 기상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산청군을 비롯한 지역사회는 향후 강우 상황과 침수 피해 범위를 주시하며 안전 대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