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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수 인스타 속 제주 추억”…모태솔로지만, 소소한 진심→유튜브 행보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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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수 인스타 속 제주 추억”…모태솔로지만, 소소한 진심→유튜브 행보 궁금증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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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저녁을 닮은 강지수의 따스한 목소리가 SNS에서 울려 퍼졌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강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의 풍경과 감사를 담아 팬들과 교감했다. 오랜만에 민홍, 이도, 미지, 여명, 지연 등 프로그램 출연진들과 제주도를 찾은 추억을 사진과 영상 속에 꾹 눌러 담으며, 그 순간의 설렘과 따뜻함까지 글과 표정에 스며들게 했다.

 

대중에게 점차 알려진 소감과 달리 그의 SNS 일상은 소박함과 솔직함이 공존했다. 강지수는 “예쁜 모습만을 보여주려 애쓰다가 소중한 순간을 놓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 공간이 나만의 일기장처럼 기억을 쌓고 싶다”고 전했다. 그의 꾸밈 없는 기록과 고백은 보는 이들에게 부드럽게 따스한 울림을 전했다.

강지수 인스타그램
강지수 인스타그램

종영 소감문에서는 ‘그저 꿈을 꾸고 일어난 것 같았다’는 말로 지난 촬영의 벅차고 어리둥절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강지수는 “힘든 순간마다 다독여준 제작진과 출연진, 그리고 함께 이야기를 완성해준 시청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작별의 마음을 전했다. 자기 자신도 낯설었던 순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낌없는 응원과 공감에 용기를 얻었다는 고백은 팬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일상의 소소한 기쁨과 소감만큼이나 유튜브 등의 추가 활동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이에 대해 강지수는 “유튜브는 아직 계획이 없고 집 밖을 잘 나가지 않는다”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관심을 차분히 잠재웠다.

 

발레 강사로 알려진 1999년생 강지수는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출연을 계기로 자연스러운 매력과 진정성으로 안방을 사로잡았고, 프로그램 내에서 김승리와 최종 커플이 됐다. 커플의 실제 연애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진솔한 소통과 따뜻한 기록은 앞으로도 팬들의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지난 방송에서 솔직한 관계와 변화를 통해 공감과 응원을 자아내며 시청자에게 큰 반향을 안겼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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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수#모태솔로지만연애는하고싶어#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