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주식 26,639,081주로 축소…와이솔, 자사주 소각에 변경상장 단행
와이솔이 보통주 소각을 완료하고 상장주식총수를 줄이는 변경상장 일정을 확정했다. 상장주 수 감소를 통한 주주가치 관리에 나선 조치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향후 주가 및 권리 구조 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와이솔은 보통주 1,032,452주를 소각했으며, 이에 따라 상장주식총수는 26,639,081주로 축소된다. 이번 변경상장은 2025년 12월 4일 적용될 예정으로, 관련 내용은 2025년 12월 1일 공시를 통해 시장에 전달됐다.
![[공시속보] 와이솔, 주식소각에 따른 변경상장→상장주식총수 감소](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1201/1764575477142_547792975.jpg)
주식소각은 2025년 11월 18일자로 집행됐으며, 소각된 보통주의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상장주식총수는 소각 이전 대비 감소한 수량으로 확정되며, 통상적으로는 유통 주식 수 축소를 통해 주당 가치 제고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 측은 이번 주식소각 및 변경상장과 관련해 예외적 공시사항이나 추가적인 안내는 없다고 밝혔다. 별도의 권리제한이나 특이사항이 공시되지 않은 만큼, 투자자들은 상장주식총수 감소에 따른 주당 지표 변화와 주가 흐름을 중심으로 시장 반응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배당 관련 기준일도 함께 제시됐다. 와이솔은 배당기산일을 2025년 1월 1일로 명시했으며, 시장에서는 향후 배당정책 방향과 함께 소각 이후 주당 이익 및 배당 여력 변화를 지켜보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반적으로 상장사 주식소각은 유통 물량을 줄여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업황, 실적, 수익성 개선 여부에 따라 소각 효과가 실제 주가에 반영되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진단한다.
와이솔의 이번 변경상장이 실제 수급과 기업가치 평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향후 실적 발표와 시장 전반 투자심리 흐름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