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퓨처엠, 장중 2.49% 하락”…외국인 지분 9.40% 비중 속 동반 약세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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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주가가 11월 14일 장 초반 2% 넘는 하락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0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215,000원에 거래되고 있어 전일 종가(220,500원) 대비 2.49% 내렸다. 투자심리가 부진한 가운데 동종업종 등락률(-1.09%)보다 더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214,000원에서 장을 시작해 고가 216,500원, 저가 212,000원 범위에서 움직이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3만6,626주, 거래대금은 78억 3,600만 원으로 집계되며 적극적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출처: 포스코퓨처엠
출처: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의 시가총액은 19조 1,679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전체 37위에 올라 있다. 전체 상장주식수 8,894만6,220주 중 외국인 투자자가 836만669주를 보유해 외국인소진율은 9.40%다. 배당수익률은 0.11%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자동차, 2차전지 등 핵심 부품업체로 분류되는 포스코퓨처엠이 당분간 실적과 투자심리에 좌우될 것이라는 신중론이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요 대형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엇갈리면서 개별 종목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스피 주요 업종이 동반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당분간 국내외 경기 흐름과 투자 심리의 변화가 주가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중 발표될 국제 원자재 가격 및 환율 움직임, 글로벌 증시 흐름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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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