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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딸 도아, 아이돌 만남 설렘”…씨름계 삼촌과 해운대 유쾌난장→아빠 초조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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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딸 도아, 아이돌 만남 설렘”…씨름계 삼촌과 해운대 유쾌난장→아빠 초조한 미소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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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햇살 아래 펼쳐진 해운대 백사장은 박정우와 딸 도아의 풋풋한 웃음으로 가득했다.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도아는 아빠에게 “아이돌을 만난다”는 소식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분홍빛 두근거림으로 꽃단장에 여념이 없었다. 아이 같은 호기심과 순수한 기대감으로 빛나던 도아의 눈빛은 아빠 박정우의 평범한 일상에 포근한 온기를 더했다.  

 

막상 그들이 해운대에서 마주한 ‘아이돌’은 씨름 선수 손희찬과 허선행이었다. 삼촌들 앞에서 “아이돌이 어딨노”라며 천진하게 실망감을 드러낸 도아의 모습은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손희찬과 허선행은 저마다 도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익살스러운 제스처와 다정한 눈빛을 보였고, 끝내 한 명은 도아의 선택을 받으며 삼촌들끼리도 희비가 엇갈렸다.  

박정우 딸 도아, 아이돌 만남 설렘…씨름계 삼촌과 해운대 유쾌난장→아빠 초조한 미소
박정우 딸 도아, 아이돌 만남 설렘…씨름계 삼촌과 해운대 유쾌난장→아빠 초조한 미소

도아의 한마디에 즉흥적으로 벌어진 씨름 대결은 해운대 모래사장을 응원과 박수로 달구었다. 실제 선수 못지않은 진지함으로 씨름에 몰입한 세 사람의 모습과 이를 응원하며 달려가는 도아의 모습이 오롯이 담기며, 현장의 시민들마저 발걸음을 멈추고 지켜보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도아가 아빠에게 전한 응원의 뽀뽀 한 번에 가족만의 푸근한 온기와 웃음이 번졌다.  

 

도아는 이날 일곱 살 언니와 인생 첫 씨름 대결에까지 도전했다. 체격 차이도 아랑곳하지 않고 당당한 태도로 기선을 제압하는 도아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저마다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 활기찬 해운대의 한복판에서 박정우 가족이 만들어낸 소중한 하루가 평범한 일상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다채로운 이야기로 시청자 곁을 찾은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다양한 가족의 사연과 따스한 순간을 전하고 있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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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내아이의사생활#손희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