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눈물에 젖은 무대의 비밀”…사랑의 콜센타→스튜디오를 울렸다

눈부신 조명 아래서 노래를 시작한 김용빈의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애틋하게 무대를 가득 채웠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에서 펼쳐진 이날의 ‘고백’ 특집 무대에는 슬픔과 사랑, 기쁨이 벅차게 교차했다. 김용빈은 미스터트롯3 우승의 기쁨을 안긴 특전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를 첫 선보이며, 곡의 주인공이 돼 관객의 심장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영탁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아 더욱 큰 의미를 품은 이 곡에서, 김용빈은 첫 소절부터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

무대의 중심에서, 김용빈은 예상치 못한 비밀을 털어놓으며 출연진의 숨을 멎게 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한 사연자의 어머니를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에 공감하며 “어떤 마음인지 너무 이해된다. 안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감정을 추스르려 하지만, 신청곡 ‘엄마가 딸에게’의 구절을 읊조리던 김용빈은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사연자의 울음소리와 출연진의 눈물이 하나로 이어진 순간, 스튜디오는 음악을 통한 위로와 치유의 장이 됐다.

또한 ‘듀엣을 신청합니다’ 코너에서는 ‘원조 고막 남친’ 나윤권이 등장해 또 다른 감동을 더했다. 나윤권은 압도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으로 “CD를 튼 줄 알았다”는 찬사를 받았고, 출연진 모두 그의 무대에 숨죽인 채 매료됐다. 이날 방송은 김용빈의 진심과 나윤권의 힘 있는 무대가 교차하며, 시청자에게 사랑이 가진 힘과 음악의 기적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김용빈, 나윤권의 뜨거운 합창이 울림을 남긴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고백’ 특집은 TV조선에서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