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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오렌지 카펫 빛낸 금발 수트”…여름밤 품격→팬심 뒤흔든 환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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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오렌지 카펫 빛낸 금발 수트”…여름밤 품격→팬심 뒤흔든 환한 미소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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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여름밤,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오렌지 카펫 위에서 또 다른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랜 시간 강인함의 대명사로 불렸던 추성훈이지만, 이날 만큼은 반듯한 드레스 셔츠와 검은 보타이, 그리고 파란빛이 청량하게 감도는 수트를 입은 채 한층 부드럽고 세련된 신사의 면모로 시상식의 무대를 밝혔다. 금발 헤어와 투명한 안경, 자신감 어린 미소까지 더해지자 카펫 위의 그는 벅찬 환호와 카메라 플래시 속에서 한층 빛났다.

 

특히, 추성훈 특유의 쿨한 존재감은 링 밖에서도 돋보였다.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펼쳐진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 현장엔 절제된 화려함과 품격, 그리고 자유로움이 공존했다. 블루 수트와 흰 셔츠, 검은 포켓치프와 보타이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추성훈만의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그는 환한 웃음과 엄지손을 들어보이며 공식 석상의 긴장감마저 너그럽게 감췄다. 팬들 사이에선 “시상식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린다”는 찬사와 “자신감 넘치는 미소에 감동받았다”는 응원이 쏟아졌다.

“오렌지 카펫 위 또 다른 자신”…추성훈, 청룡의 밤→여름밤 카리스마 폭발 /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 인스타그램
“오렌지 카펫 위 또 다른 자신”…추성훈, 청룡의 밤→여름밤 카리스마 폭발 /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 인스타그램

추성훈이 남긴 짤막한 글귀도 이목을 끌었다. 그는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 너무 재밌었습니다 안경 덕분에 오렌지 카펫도 걸었습니다”라며, 소탈하고 유쾌한 자기 고백으로 팬들에게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갔다. 공식 석상에서의 세련된 스타일링과 투명 안경 착용은 추성훈다운 세심한 배려와 개성을 증명했다. 누구보다 강렬했던 그는 이날만큼은 새롭고 우아한 빛깔로 또 다른 자신의 매력을 선보였다.

 

도전과 변화의 아이콘답게, 추성훈은 무대 위에서와는 또 다른 진중함과 세련됨으로 새로운 영역에 당당히 발을 내딛고 있다. 스포츠를 넘어 다채로운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선 그는 앞으로도 무한한 변신과 가능성으로 대중의 기대를 모은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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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청룡시리즈어워즈#오렌지카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