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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마라투움바오돌뼈 3승”…편스토랑, 매니저 위한 눈물의 도시락→따뜻한 우승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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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마라투움바오돌뼈 3승”…편스토랑, 매니저 위한 눈물의 도시락→따뜻한 우승 서사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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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가 부드러운 목소리와 따뜻한 손길로 안방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그는 스스로를 낮추며 동료를 챙기고, 정성 가득한 요리로 또 한 번 무대를 빛냈다. 속 깊은 배려와 승부를 넘나든 장민호의 하루는, 가성비와 일상의 온기가 함께 살아있는 진솔한 장면들로 가득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안주’를 주제로 한 불꽃 튀는 메뉴 대결이 펼쳐졌다. 장민호는 특별한 부위인 오돌뼈에 주목해 가족의 비법이 담긴 ‘뼈장’을 직접 완성했다. 그는 형수님의 레시피를 솔직히 공개하며 ‘형수님이 요리 대결에 나가도 손색 없을 것’이라며 진한 감사와 사랑을 전했다. 뼈장은 깊은 맛과 비주얼, 가성비 세 박자를 고루 갖춰 패널들의 극찬을 받았다. 무엇보다 장민호는 밥에 올려 김으로 싸먹는 자신의 방식까지 소개하며, “진짜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났다”고 감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마라투움바오돌뼈로 3승”…장민호, ‘편스토랑’서 매니저 위한 도시락→진심 어우러진 요리 승부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마라투움바오돌뼈로 3승”…장민호, ‘편스토랑’서 매니저 위한 도시락→진심 어우러진 요리 승부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날 방송을 관통하는 또 다른 서사는 매니저를 향한 따뜻한 보살핌이었다. 최근 건강상 이유로 병원에 입원한 매니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어떤 음식을 원하는지 물으며 한 끼 한 끼를 손수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싱싱한 주꾸미와 뼈장을 버무린 ‘쭈돌볶음’, 직화주꾸미구이, 연포탕 등 풍성한 보양 도시락이 매니저에게 전달됐다. 그는 단순한 스타가 아니라 동료의 고통에 공감하고 진심을 아끼지 않는 인간적 존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요리에 쏟는 에너지도 빛났다. 장민호는 색다른 조합의 ‘마라투움바오돌뼈’를 내세우며 대결에 임했다. 이 신메뉴는 중독성 있는 마라 향과 투움바 소스의 깊은 풍미가 오돌뼈에 녹아들어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그는 “오늘만큼은 자신 있다”고 선언한 뒤, 마라와 투움바의 매력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완성작을 내놓았다. 전문가 평가단의 호평 속에 장민호는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3번째 ‘편스토랑’ 신메뉴 출시라는 성과를 이뤘다.

 

장민호의 진심과 따스함은 맛으로만 머물지 않았다. 가족의 손길, 동료를 향한 배려, 그리고 새로운 레시피로 완성된 메뉴의 힘이 안방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파문을 남겼다. 3승을 차지한 ‘마라투움바오돌뼈’는 아워홈 온라인몰에서 맛볼 수 있다. 먹방과 쿡방의 경계에서 감동 서사가 피어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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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신상출시편스토랑#마라투움바오돌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