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이름 아래 피어난 연대”…영웅시대 시흥별빛웅바라기, 따뜻한 기부→묵묵한 선행에 울림
포근히 내리던 햇살과 닮은 미소가 작은 홀을 가득 채웠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시흥별빛웅바라기는 1%복지재단에 300만 원을 전달하며, 하루를 따스로 밝히는 힘을 스스로 증명했다. 노래로 희망을 건네던 임영웅의 메시지는 이젠, 조용한 실천으로 지역 곳곳에 연대의 뿌리를 내리고 있다.
8월 7일, 시흥시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은 담담한 행보와 따뜻한 마음이 오롯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시흥별빛웅바라기는 1%복지재단에 모은 정성 300만 원을 신천동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정중히 손을 내밀었다.

이들의 나눔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다. 2022년부터 이어온 다양한 기부와 봉사를 통해, 영웅의 이름 아래 모인 마음들이 스스로 변화를 실천하는 모범으로 남았다. 말보다 행동이 앞선 그들만의 나눔은, 임영웅 노래의 울림처럼 조용히 퍼져 주변을 적신다.
전달식 현장에 참석한 팬클럽 관계자는 “함께 나누는 세상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며, 더욱 꾸준히 지역 속에서 밝게 빛나기를 약속했다.
시흥시1%복지재단은 일상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나눔 키오스크’ 무인 단말기를 시청 민원여권과 앞에 마련했다.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자리를 내어준 시스템에는, 평범한 이들의 특별한 선택이 모이고 있다.
이제 임영웅의 팬덤 안에서 피어난 기부와 봉사는 새로운 ‘팬 활동’의 가능성으로 자리한다. 누군가의 가슴을 울렸던 한 곡의 노래처럼, 영웅시대의 실천은 지역사회와 일상을 서서히 변화시키며 희망의 꽃을 피운다.
무명의 선의를 이어 온 팬들의 나눔은 대한민국 팬덤 문화를 바꾸는 이정표가 됐다. 임영웅을 닮은 따뜻한 진심이 또 한 번 세상을 물들이며, 오늘도 누군가의 마음에 잔잔한 파장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