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우·이정진, 물살 위 실수에 웃음”…신랑수업, 여름밤 설렘 뒤흔든 진짜 로맨스→다음 장면은
김일우와 박선영이 워터파크에서 펼친 수상스키 데이트는 밝은 웃음과 함께 시작됐다. 두 사람은 화사한 커플 룩으로 등장하자마자 스튜디오 속 ‘천생연분’ 멘트가 이어질 만큼 자연스럽고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일우가 부상을 감수하며 수상스키에 도전했지만, 물살 위에서 갑작스러운 햄스트링 통증으로 멈춰야 했고, 솔직히 “너무 창피하다”고 털어놓는 모습에서 인간적인 친근함이 전해졌다. 이에 박선영은 발을 마사지해주며 따뜻한 농담까지 더해 현장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었다.
잠시 회복을 거친 후에는 박선영이 수상스키에 도전했고, 김일우의 응원 속 단번에 성공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간식과 놀이, 내기까지 더해 소소한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선영이 “밤새 마사지 받고 싶다”는 솔직한 속내를 전할 때, 김일우가 “펜션 잡아”라고 재치 있게 응수해 시종일관 스튜디오가 웃음으로 물들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는 이정진과 조정민이 맺은 새로운 인연에 대한 설렘이 퍼졌다. 이다해의 주선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은 심진화의 ‘특별관리 대상’ 선언에서 묘한 긴장감과 기대감을 안겼다. 골프 연습과 함께 시작된 조정민의 자작곡 피아노 연주, 즉석 라이브 무대는 이정진의 진심 어린 감탄을 끌어냈고, 심진화마저 “심장박동기가 치솟는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외부 심부름을 함께 하는 동안에도 이정진과 조정민은 사진 촬영, 손하트 포즈 등 유쾌한 이벤트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에 설렘이 잔잔하게 번졌다. 식사 자리에서 조정민이 “사람을 편하게 만든다”고 평가하자 이정진은 진솔하게 다가가며 진정성 어린 매력을 보여줬다. 이다해와 심진화 역시 펜션에 남아 두 사람의 만남을 흐뭇하게 지켜봤고, 조정민은 “남자답고 융통성이 없는 듯해도 그 진중함이 매력적”이라고 이정진을 칭찬했다.
일정을 마치고 조정민이 먼저 자리를 떠난 뒤에도 이정진은 “교대에서 기다리겠다”는 의외의 직진 고백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다해는 “추진력이 롤러코스터처럼 파도친다”는 평가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호기심을 부각시켰다. 스튜디오에서는 다양한 학생 캐릭터들의 성장과 케미스트리가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감이 모이기도 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이날 방송을 통해 김일우와 박선영의 청량한 데이트, 이정진과 조정민의 서툰 설렘이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 더욱 짙고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다음 회차에서는 연애 초보들의 서툰 마음과 따스한 변화가 또 어떤 파동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