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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노트 한 권 넘긴 고백”…정동원 곁에서 전한 따뜻한 조언→자신만의 삶 지키는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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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노트 한 권 넘긴 고백”…정동원 곁에서 전한 따뜻한 조언→자신만의 삶 지키는 울림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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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영웅이 펼친 ‘살어리 살어리랏다 캠핑에 살어리랏다’ 속 장면은 오래도록 시청자의 마음에 머문다. 임영웅과 정동원이 함께한 1박 2일 캠핑이 한편의 성장 드라마처럼 시작된다. 밝은 대화 속에 묻어나는 진심은 한 장의 노트, 그리고 삶에 대한 조용한 태도에서 출발한다.

 

캠핑을 떠나기 전 임영웅은 정동원을 위해 미리 준비한 다섯 가지 원칙을 노트에 담았다. 그는 “가르치려는 게 아니라 경험을 나누고 싶다”며 형의 마음을 전했다. 그 한마디는 누군가를 진심으로 위한다는 것이 결국 상대를 존중하는 것임을 자연스레 일깨웠다. 임영웅은 단순히 선배나 가수로서가 아니라, 인생의 동료로서 경험을 나누는 데 집중했다.

임영웅/임영웅 유튜브
임영웅/임영웅 유튜브

캠핑장으로 향하는 차 안, 임영웅은 평소 자신만의 루틴과 일상을 조용히 꺼냈다. “아침마다 카페에서 한 시간씩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며 자신에게 몰입하는 능력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일상의 소란과 비교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는 법, 그 소중함을 본보기로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그는 최근 가사 쓰기를 습관처럼 이어간다고 밝히며, 이 시간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고 내면을 단단히 다진다고 말했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습관’이라는 말에는 세월 속에서 단단히 쌓아온 진심과 울림이 담겼다.

 

정동원 역시 캠핑 후 “영웅이 형 곁에 있으면 자존감이 올라간다”고 고백했다. 임영웅은 “비교하지 말고, 각자의 매력을 찾아야 한다”며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시선을 건넸다. 성장기를 지나는 정동원에게 이 말은 단순한 위로가 아닌,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등불이 됐다. 임영웅의 조언과 태도에서 배려와 따뜻함, 그리고 존중의 깊이가 묻어난다.

 

임영웅은 명성을 넘어, 삶을 스스로 가꾸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단단해지는 길을 걷고 있다. 타인이 아닌 자신을 들여다보고, 필요한 말을 차분히 건네는 그의 모습에서 진정한 어른의 자리가 전해진다. 영상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가는 그의 모습을 통해, 작은 성취보다 더 깊은 존경심을 품게 된다.

 

임영웅과 정동원이 함께한 ‘살어리 살어리랏다 캠핑에 살어리랏다’ 영상은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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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정동원#살어리살어리랏다캠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