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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강세 흐름”…어드벤처골드, 1,400원대 돌파하며 투자 심리 자극
경제

“11.1% 강세 흐름”…어드벤처골드, 1,400원대 돌파하며 투자 심리 자극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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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처럼 가볍고도 과감하게, 어드벤처골드(AGLD)가 오전장에서 상승을 멈추지 않았다. 2025년 5월 9일 오후 5시 8분 경, 어드벤처골드는 1,489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49원, 약 11.1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혀졌다.

 

이날 시가는 1,336원에서 시작했다. 시장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오전 9시 이후, 매수세가 응집하면서 1,539원까지 치솟는 등 단숨에 1,500원대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엔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었으나, 가격은 1,400원 후반에서 안착하며 투자자 사이 기대감을 이어갔다.

어드벤처골드의 당일 거래량은 578,782.677 AGLD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8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 때 909원까지 떨어졌던 52주 저점과 비교하면, 최근 흐름은 무려 64% 이상 상승한 셈이다. 반면 3,205원에 달했던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아직도 충분한 반등 여지가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

 

단일 코인이 오전 내내 강세를 보인 배경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 분위기 반전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떠오른다. 투자자 심리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며, 단기적 시세 급등이 시장 전반으로 파장되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어드벤처골드가 1,400원대에 안착하며 시세 반전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금과 같은 거래세 확대와 활성화 국면이 지속될 경우, 추가 모멘텀이 유입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이처럼 암호화폐 시장의 등락은 단순한 변수의 나열 그 이상이다. 가계와 투자자, 그리고 미래를 꿈꾸는 이들에게 ‘가격’이라는 숫자는 마음의 온도만큼이나 진동을 불러일으킨다. 변동성의 경계에 선 오늘, 다시 바람은 가상자산 시장에 기대와 긴장을 실어 나른다. 앞으로 예정된 글로벌 규제 논의, 그리고 기술 혁신의 여파는 또 다른 변곡점을 예고하고 있다. 투자자라면, 자신의 자산과 마음을 지키는 새로운 시선을 곱씹어 볼 시점이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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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처골드#암호화폐#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