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영엠텍 16% 급등”…거래량·대금 폭증에 코스닥 상위권 부상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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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엠텍 주가가 11월 14일 장중 17,670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10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삼영엠텍은 전일 종가 15,210원 대비 16.17% 오른 17,670원에 거래됐다. 이같은 상승폭은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인 1.07%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삼영엠텍의 이날 시가는 14,800원, 장중 저가는 14,640원, 고가는 18,960원으로, 고점과 저점 간 변동폭이 4,32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1,832만871주로 폭증했으며, 거래대금도 3,212억7,600만 원에 이르렀다. 시가총액은 2,308억 원으로 코스닥 내 371위에 랭크됐다. 외국인 소진율은 3.16% 수준을 기록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25.83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인 40.31배를 밑돌았다. 주가 급등과 높은 거래대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지만, 실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점이 부각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삼영엠텍 상승세는 시장 수급과 개별종목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며 “당분간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실적 개선 여부와 추가 상승 모멘텀에 주목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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