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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미유, 투명 미소 가득한 오후”…여름빛에 물든 순간→깊어진 감성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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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햇살이 실내로 가만히 들어온 어느 오후, 가수 보라미유는 자신의 시간을 고요하게 기록했다. 맑은 빛과 어우러진 투명한 미소 한 컷은 즉흥적인 기쁨과 옅은 그리움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거울에 비친 본연의 모습과 자연이 담긴 그 순간은, 팬들 마음속에 잔잔한 파동을 남겼다.
사진 속에서 보라미유는 부드럽게 흘러내린 앞머리와 단정한 긴 흑발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더했다. 붉은 기운이 도는 크림톤 셔츠에 블루 컬러가 포인트로 더해졌으며, 시원한 직물 소재가 계절의 청량함을 전달했다. 한 손엔 스마트폰을 들고, 편안하게 반쯤 감은 눈과 윙크로 부드러운 친근함을 전했다. 환기창과 투명 유리 커튼이 드리워진 넓은 공간, 일상 느껴지는 배경과 조용한 미소는 대중에게 소박한 위로가 됐다.

보라미유는 “잘 지내고 있나요”라는 짧은 인사말과 함께 근황을 알리며 팬들에게 조용한 응원을 건넸다. 오랜만에 전한 따뜻한 문구는 보는 이의 마음에 한 줄기 그리움과 함께 포근함을 심어줬다.
이에 팬들은 “환한 미소 보니 힘이 난다”, “청량한 분위기로 위로받는다”라며 각자의 응원을 보냈다. 보라미유 특유의 맑고 시원한 이미지에 반가움과 공감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공식 활동과 음악에 집중했던 행보 대신 일상 속 자연스러움을 선보인 점은 작은 변화로 다가왔다.
크림색 셔츠와 차분한 미소, 정갈한 공간에 번지는 여운까지. 보라미유는 이번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여름날 창가에 스며든 맑은 기운처럼 대중에게 한층 투명한 울림을 전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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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미유#인스타그램#여름감성